[교육/연구][숲으로도시혁명] 그린아카이브 2020 展

2020-12-23

그린아카이브 2020 展 - 우리들의 숲과 공원에 대한 기억

그린아카이브 2020 展은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공원도시운동’의 프로젝트로서 2년마다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의 그린 아카이브 자료를 시민들과 소통, 공유하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지닌 삶의 철학, 작품 세계, 작업 과정에서 해석된 그린의 존재와 가치를 공유해 그린에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자 합니다. 도시를 이루는 환경, 장소, 문화, 제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그린과 시민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봅니다.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아파트 재개발로 사라지는 나무에 대한 기억을 모은 ‘개포동 그곳’, 우리 주변의 녹색공간을 발견하고 지도로 만드는 ‘그린맵’ 서울숲 비공개구역 생태숲을 무용가의 시각으로 해석한 ‘우리의 이웃, 숲의 발견’, DMZ 접경 지역인 철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집해 여러 장소에 싣고 다니며 순회 전시 중인 모움아트버스 ‘소이산 풍경 캐비넷’ 등이 있다. 영상, 사진, 오브제 등을 서울숲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 오픈 클래스, 워크숍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기록의 의미와 경험의 확장을 제공합니다.

  • 전시기간: 2020. 10. 27 ~ 11. 10.
  • 전시장소: 서울숲 공원
  • 주요 전시내용
    1) 우리의 이웃, 숲의 발견
    2) 개포동, 그 곳
    3) DMZ 철원, 소이산 풍경 캐비넷
    4) 함께 만드는 도시의 녹색 지도, 그린맵

「그린 아카이브 2020展」 은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조명한 도시의 그린에 주목한다. 작가들이 지닌 삶의 철학, 작품 세계, 작업 과정에서 해석된 그린의 존재와 가치를 공유한다. 도시를 이루는 환경, 장소, 문화, 제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공공과 시민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본다. 그린은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숲, 공원, 정원, 가로수, 식물 등을 뜻한다. 「그린 아카이브 2020展」 전시는 오늘 날, 숲과 공원에 대한 기억을 통해 그린에 더 친숙하게 다가서려는 의도에서 기인한다.

🌳 섹션 별 전시 소개 및 작가 인터뷰

🌳 전시연계프로그램

각 전시별로 특성에 따라 오픈클래스, 아티스트 토크, 버스킹 등 전시 관람객이 직접 도시의 녹색을 경험하고 기록하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 생태숲의 자연, 사진 기록
  • 개포동 그곳, 나무가 씨앗이 되기까지
  • 나만의 그린맵 만들기
  • 아티스트 토크&버스킹

🌳 전시 관람객 후기

“짧아서 아쉬웠지만 강렬한 의미를 준 것 같은 전시회”

“개포동. 옛생각에 가슴 찡하네요. 그린맵. 이쁘고 재밌는 프로젝트에요”


“없어지는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
그 자리에 묵묵히 인간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역사가 담겨있는 나무들이 재건축으로 없어져가고 있었군요 ㅠㅠ”

“사라지는 게 그냥 사라지지 않도록 집중한 점이 좋았다.
많은 게 아무렇지 않게 그냥 사라지는데 그냥 사라지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숲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그린맵은 앞으로도 따로 찾아보고 필요할 때 찾아가 볼 것 같아요!”

“개포동 그곳은 이전부터 관심 가졌던 내용이고, 그린맵은 다른 사람들의 아지트를 엿본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또한 서울숲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숲과 기억에 대해 그림으로 남길수 있다는걸 알게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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