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말을 여유롭게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가 점점 따뜻함과 뜨거움 사이를 오고가고 있죠? 
양천공원도 초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 ) 
이 글을 보시면서 소파에 기대어 오후를 보내고  계시다면요~ 돌아오는 주말에는 가까운 분의 손을 잡고 근처 공원에 나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 

양천공원 책쉼터에서는 한달에 한 번씩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한시간 남짓 다른가족들 ,
그리고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공원을 같이 산책하는 '주말가족 생태나들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가족단위로 모인 네 가정을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생태정보가 가득했던 공원 길을 안내해 주셨어요!
오늘 모인 가족들은 숲해설가 선생님이 내시는 퀴즈를 척척 맞히는 멋진 초등학생 친구들과 부모님이셨는데요~
답을 맞추는 것도 좋았지만 적극적으로 생각을 얘기해주는 모습에 같이 기분이 좋아졌어요~ : ) 
예쁘게 말려 미리 준비해 주신 꽃들과 잎사귀로 손등을 꾸며보기도 하고요!
가족끼리 모여 말린 통통한 씨앗에 마음을 담은 단어와 무당벌레를 예쁜게 그렸습니다~ : )
그래서 만든 가족 책갈피! 모습은 다르지만 어쩐지 서로 닮아보이더라구요~ ㅎㅎ   

소소한 일상에서 가족끼리 어쩐지 이렇다 할 게임을 하는 게 평소라면 쑥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오늘 책쉼터 앞 잔디에서 네가족이 달팽이 집을 지어요 노래를 부르고 동대문을 열어라는 아주 잘 아는
게임을 하는 동안 초여름 바람처럼 상쾌한 마음이 잠시 들었습니다~ : ) 
숲해설가 선생님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간이 되게 함께 참여해준 어린이 여러분과 가족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다가오는 여름 건강하게 맞이하며  주말가족 생태 나들이 프로그램은 6월에 또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