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운영]12월) 독서모임

2022-12-09


12월의 독서클럽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H마트에서 울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엄마'들로 구성된 독서클럽 멤버들은 이 책을 읽고 나눌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책 소개(출처: yes24)

“엄마가 이제 내 곁에 없는데 내가 한국인일 수 있을까?”

세계를 사로잡은 신예 록 뮤지션의
가족, 음식, 슬픔과 사랑에 관한 강렬한 이야기
미 전역을 사로잡은 화제의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는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보컬이자 한국계 미국인인 미셸 자우너의 뭉클한 성장기를 담은 에세이다. 출간 즉시 미국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2021년 뉴욕 타임스, NPR 같은 유수의 언론매체와 아마존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버락 오바마 추천도서에 꼽히기도 했다.

“우리 엄마만 왜 이래?” 여느 미국 엄마들과는 다른 자신의 한국인 엄마를 이해할 수 없던 딸은 뮤지션의 길을 걸으며 엄마와 점점 더 멀어지는데…… 작가가 25세 때 엄마는 급작스레 암에 걸리고 투병 끝에 죽음에 이르고 만다. 어렸을 적부터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해준 엄마를 떠나보내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마저 희미해져감을 느끼던 어느 날, 작가는 한인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 먹다 엄마와의 생생한 추억을 되찾는데, 『H마트에서 울다』는 그로부터 얻은 위안과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담담하게 적어나간 섬세하고 감동적인 에세이다.


미셸 자우너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모임의 멤버들도 각자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적도 나이도 환경도 다르지만, 미셸 자우너의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은 몇십 년 동안 엄마, 자식, 부인, 전업주부, 직장인 각자 다양한 역할로 가정과 사회에 충실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삶에 옳고 그른 것이 어디 있을까요. 충실하면서도 무심하기도 했던 나의 삶을 돌아보고 거기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고민하는 것.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간 아닐까요?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고민이 깊어지는 겨울 밤 읽어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