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숲도 도시숲이에요!"

올해는 유난히 숲이 아주 아팠습니다. 잇따른 산불로 타들어 간 숲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숲은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건네는지, 우리는 숲에 어떤 마음을 돌려줄 수 있을지 말이에요.

2024년 처음 시작된 ‘궁궐숲 초록유람’은 궁궐숲을 느끼고, 배우고, 함께 가꾸는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에는 계절의 경계를 넘어 더 많은 이들과 더 깊은 숲의 시간을 나누려 합니다. 이번 초록유람은 창경궁을 천천히 걷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100년을 살아온 아주 오래된 나무부터 일제강점기 도로였던 땅에 복원된 녹지, 그곳에 심긴 2년 된 어린나무까지. 서로 다른 시간을 품은 나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봅니다. 그리고 창경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식물을 직접 심으며 이 궁궐숲의 아름다움을 이어가는 경험도 함께합니다. 

숲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 그 안의 이야기는 계절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궁궐숲 초록유람’은 나무를 단지 보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그 뿌리 아래 깃든 시간과 생명,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힘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숲을 느끼고, 생각하고, 함께 바라보는 궁궐숲 캠페인 - 초록유람에 초대합니다! 

🌳 궁궐숲캠페인 - 2025 궁궐숲 초록유람(草綠遊覽) 🌳

👉 2025 궁궐숲가꾸기 - 초록유람은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유한킴벌리'와 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 선착순 신청 완료자에 한하여 4.23.(수) 활동 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