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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행사10/2(금) 용산공원 지키기 긴급토론회 2차 개최 안내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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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무엇으로 바라볼 것인가?


용산공원이 다시 우리 사회의 중요한 질문 앞에 놓였습니다.

100년 넘게 시민에게 닫혀 있던 용산기지 부지를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려 조성하는 국가공원.


오랜 시간 이 공간의 미래를 고민해 온 사람들에게 용산공원은 단순히 비어 있는 땅이나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아니라, 서울의 한가운데에서 역사와 기억, 

자연과 도시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런 용산공원을 둘러싸고 최근 주택공급을 위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용산공원이 다시 사회적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이 논의를 특정한 정책이나 정치적 입장에 대한 찬반으로 바라보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용산공원을 무엇으로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시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는 ‘주택공급 너머 도시숲의 가치’를 주제로 용산공원이 서울의 도시환경과 생태계에서 갖는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대규모 녹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용산공원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공간을 공원으로 온전히 보전하는 것이

미래의 도시와 시민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용산공원이 지닌 공간의 가치를 들여다봅니다.

용산공원에는 오랜 시간 켜켜이 쌓여온 역사와 기억이 있고, 그 흔적을 보여주는 건축과 도시의 풍경이 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조성될지에 따라 서울의 공간적 풍경과 시민의 경험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근현대 건축과 도시의 역사를 비롯해 용산공원의 공간과 건축, 그리고 국제적인 공원 조성의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가 이 공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봐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용산공원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 시민에게 닫혀 있던 공간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개발을 넘어, 용산공원이 가진 공간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


용산공원, 우리는 이 공간을 무엇으로 바라볼 것인가? 그 질문을 함께 나눠주세요.


  🌳용산공원, 왜 지금 다시 이야기해야 할까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용산공원은 일제강점기 일본군과 이후 주한미군 등이 100년 넘게 주둔하며 시민에게 닫혀 있던 용산기지 부지를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려 조성하는 최초의 국가 공원입니다.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서울 도심의 핵심 녹지 축을 회복하고, 대규모 자연·생태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과거 군사시설과 건축물의 흔적을 기억하고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적 자산이자 시민을 위한 도시의 휴식처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2005년 국가 주도로 공원화 계획이 발표된 이후 10여 년간 공원 조성에 대한 논의와 계획이 이어졌으며,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용산공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어가는 용산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역시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서 ‘용산공원 시민포럼’을 발족하고 토론회와 공개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공원 문화 형성을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용산공원은 그 조성의 의미와 가치를 법으로도 명확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제4조 제2항은 “국가는 본체부지 전체를 용산공원으로 조성함을 원칙으로 하며, 본체부지를 공원 외의 목적으로 용도 변경하거나 매각 등의 처분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특별법까지 제정하며 공원 조성의 원칙을 세우고, 오랜 시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그 미래를 고민해 온 공간인 만큼, 용산공원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산공원 지키기 긴급토론회 Ⅱ〉


 발제
  • 용산의 역사, '우리 미래'와 '용산공원'을 지킨다

    |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

  • 용산공원 설계,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

           |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 도시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 조경민 포도책방 대표

토론
  • [좌장] 서영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 박한솔 올어바웃 대표
  • 임저스틴희준 서울대학교 교수
  • 정다경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조합원
  • 최영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

참여 신청방법

일시2026. 10. 2.(금) 14:00 ~ 16:30
장소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시작점(지하)
신청인원110명
| 도시숲과 공원의 가치에 관심 가지며 지키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신청기간2026. 9. 16.(수) ~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참가신청하기
참가비무료
문의서울그린트러스트 02-498-7432
hello@greentru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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